
딱히 알았던 건 아니지만 어쨌든 일찍 잠든 덕분에 봤다
심지어 매년 꿈이 기억 안 나곤 했는데 올해는 꿈도 아주 선~명하게 기억이 났다 얼굴도 진짜 제대로 봄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근데 아무래도 내 소원이 이뤄지는 걸까 !?
내 미래의 남편 … 나보다 두 살 많은 연상이었음
근데 꿈에서 남편이 자기 나이 안 밝히고 나랑 동갑인 것처럼 두루뭉술 말해서 나는 내 친구인 줄 알고 남편 이름 걍 부르고 반말했음(ㅋㅋ)
그런데!! 남편은 그걸 바라고 일부러 자기 나이를 말 안 한 것 같았으요 내가 자기를 편하게 대할 수 있게끔?
글구 … 내 미래의 남편 부모님께서는 사업을 하고 계셨고 (자세히는 모름 .. 그 즈음에 깨서)
남편은 수학을 잘했다
내가 쩔쩔매는 문제들을 풀어주고 풀이 방식을 알려줬음 푸하하 ^ㅁ^
이유는 몰겠는데 개기월식 개기일식 날짜 계산을 꿈 속에서 계속 했당 ..
아 글고 남편 얼굴 .. 딱히 닮은 연예인을 못 찾겠음 머랄가 약간 일반인 훈남에서 좀 더 잘생긴 느낌?
약간 다정한데 장난기 있어보이고 학생회장 선배 같은 얼굴(뭥미)
키는 178-9엿던 것 가틈
몸이 막 엄청 좋고 글친 않았고요 걍 잘 빠진 몸매?
그 시절 10대 쇼핑몰 남자 모델 같은 느낌이엇으요
나에게 늘 과자를 챙겨주고 쪽지를 써줬음 ..
웨하스 같은 과자가 꼭 있었는데 .. 웨일까?ㅎ
만나는 시기랑 배경이 고등학생 시기였는데 하튼 ㅋㅋ
남편이 내 책상 위에 과자가 담긴 박스랑 쪽지를 두고 가는 날은 모임이 있는 날인데 .. 그런 날엔 작은 동아리방 같은 곳에서 나랑 남편 포함 네 명 정도가 거기서 만났음
근데 남편이 나를 좋아하는 걸 다른 두 명도 다 알고 있었음 그래서 넷이 이야기 하다가 남편이 내 얘기에 호응해주고 편들어주면 다른 두 명이 맞은편에서 징하다는 표정을 지었음
이 사실을 꿈속의 나는 몰라 (ㅈㄴ 하하버스)
남편은 왠지 내가 그 세상에서 심리적으로 힘들어할 때마다 나타났음
그니까 내가 유독 힘들어하는 날이면 내 책상 위에 쪽지랑 선물상자를 두고 가는 거 .. 긍데 그걸 다른 애들이 몰래 보고 소문을 내는 바람에 어떤 오빠가 날 좋아한다고 알려짐
이때 내가 남편이 나보다 오빠라는 걸 알게댐 .. 글구 생각보다 유명한 오빠라는 것도 알게댐 ㅋㅋ
글구 꿈의 끝자락 ..
내가 진심 너무너무 힘들고 내 편은 하나도 없고 울 것 같은데 꾹 참고 있던 날 내 책상 위에 또 쪽지가 있었음
평소랑은 다르게 쪽지의 내용이 좀 길어서 두 장이 붙어있었는데 .. 문장은 기억 안 나지만 대충 나한테 고백을 할 것 같은 뉘앙스의 고백예고장이었음(ㅋㅋ)
평소 나랑 티키타카 잘통하고 관심사 비슷해서 자주 놀던 친구가 알고보니 나보다 두 살 오빠였고 알고보니 상당히 부자에다가 다른 애들이 다 알 정도의 유명인사였다는 사실을 알게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그 당사자에게 고백을 받을 거라 생각하니 뇌가 녹을 것 가튼 .. 그런 상태였어여
글구 평소엔 맨날 걸어오고 자전거 타고 오던 오빠가 왜인지 그날 자기 차를 (ㅋㅋ 고딩이지만 꿈이니까 ㅋㅋ ㅋㅋㅋ) 운전해서 몰고 동아리 방 앞으로 왔음
그리고 .. 여기서 깸
딱히 닮은 연예인 그런 거 없었음 ..
아니 내가 내 소원이 이뤄지나? 했던 이유가 그 남편의 얼굴이 박병찬 + 성현이 + 아따맘마 승민이
가튼 느낌이었거든요ㅋㅋ ㅋㅋㅋ ㅋㅋ
아니
뭔가 그 시절 얼짱 느낌이라 서치하다가 내 꿈속의 남편이랑 얼굴 비슷한 사람 쫌 찾음 근데 희귀얼짱이라고 글케 안 흔한 .. (사실상 일반인) 사람이라 사진은 못 들고 오겠음
먼가 잘생겼는데 은은하게 날티가 나는 얼굴이었음
근데 복장이나 헤어스타일 자체는 단정하고? 언행도 반듯해서 .. 딱히 양아치는 아닌 그런 느낌 몬주알지
일단 동아리 자체가 독서동아리였음 ㅋㅋ ㅋㅋㅋ 헤헤
각자가 읽은 책을 소개하고 맘에 들면 돌려보고 그러는 동아리였는데 남편이 늘 내 책을 빌려갔음 푸허허ㅎㅎㅎ
글고 나중에 자기 책을 빌려줬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아니 여기까지 쓰고 임시저장을 했는데 저건 초경을 안 한 소녀 기준이고 초경을 한 사람들은 26-27일 밤이라네
그걸 미리 말해줫어야지
쩝
않야 담 생의 남편이라고 생각을 하겟어염
어차피 얼마 안 남음

냅다 영께이의 사진을 첨부한 이유는?
요즘 관심 있습니다 . . .
그의 몸과 성격에 반햇습니ㄷㅏ 후훗 .. .. ..


관심 .. 있습니다
뜬금인데 지난주 꿈에 영께이 웆으 뚜빈쿤이 나왓어염
셋이 각자 나온 게 아니라 첨에 내 남편 얼굴이었는데 (이땐 좀 흐릿~ 했는데 그제 꿈을 보고나니 남편의 얼굴이엇단 걸 알겟더염)
꿈의 장소가 바뀔 때마다 내 남편의 얼굴이 저 셋으로 시시각각 바뀌엇어염
근데 꿈속의 나는 연예인으로 인식 안 하고 걍 계속 내 남편으로 인식을 함
그리고 .. 모텔을 감 (?????)
그 이후는 길게 쓰지 않겟어요 근데 꿈 해몽을 보니 정말 좋은 꿈이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끼적여봄 데헷
연예인과 데이트 하는 꿈
그리고 연예인과 .. .. .. 하는 꿈
당사자들에게 미안합니다 그러나 셋이니까 알아서들 폭탄 돌리기 하시구여 .. 꿈은 제 의지로 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시길 fufu .. ..
아니 무엇보다도 저는 꿈속에서의 전 제 남편으로 인식을 햇엇으닉간요 .. .. 봐줘요 스밍으로 이 은혜를 갚겟어요
아니 근데 나 11~12월 내내 드라우닝만 들었음
글구 작년 4월부터 9월인가 그때까지 대싁 노래 계속 들엇어여
글구 어머뿔이랑 943인가 946인가 하튼 그거 .. 21년도에 만이 들엇어요(ㅋㅋ ㅈㅅㅎㄴㄷ)
아니 하튼 .. 조은 꿈이라는 해몽을 보고 자랑을 해본다는 그런 말
우히힛
아니 다시 돌아와서 ..

영께이 씨의 개그코드가 제 취향입니다
나 애초에 영께이를 젤 첨으로 인식한 게 노래나 예능이 아니라 .. 틧터에 알티 돌던 트윗들이었는데 ㅋㅋ
1 팬이 닉 닮앗다고 하니까 “저는 기디온을 더 닮지 않앗나요?” 라고 한 말과 인용으로 첨부된 기디온과 영께이 씨의 사진을 보고 진심 빵터졋던 기억과 함께 ..
2 영께이 씨의 엄청난 먹성 관련 트윗들이 와다다 내 탐라로 들어오면서 각인이 됨
3 묮님의 제와삐 알티로 인해 제 추천탐라에 자주 뜨는 데싁
이 루트를 타고 마침내 .. 관심 있습니다 상태가 됨
ㅋㅋ
ㅋㅋㅋ





글고 근황
한 달 동안 바닷가 근처에서 노숙함 sibal
지금은 집이애여 다시
글고 보시다시피 살아있음
그러나 계속 살 마음은 없어여 잠깐 쉬어가기 타임이랄가여
그냥 평소처럼 웃고 떠들고 어제랑 다를 거 없이 내일 얘기도 하다가 잠자듯이 걍 갈게여
딸깍~ 하면 불이 꺼지는 방처럼 글케 .. 일기 안 올라오면 그땐 진짜 갔구나 생각하시고 그 이전까지는 따로 이 일에 대해 의식하지 말아주시길 .. fufu
이번에 시도한 건 .. 나아아아아중에 얼핏 말하고 가겟어여 ㄱ-
글고 나의 미래 남편을 닮앗다는 그 캐릭터들
얘네


박병찬 ..
23-24년 내내 그이를 사랑함


나의 New mango
박성현 . . ..

글고 이 친구가 아따맘마의 승민이입니다 ㅋㅎ
꿈 속이 남편이 저런 나그랑티를 자주 입음

어쨌든 나의 2025년도 밝았기 때문에 올해의 운세
2025 타로를 봤다
올해 연애운이 글케 좋단다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해? ㅋㅋ

세상 꼬라지가 개판이라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그러나 딱히 할 말은 없네여 ..
내가 15년도에 했던 말에 대해 사람들이 이해했던 게 18년도부터였고 .. 17년도에 했던 말을 이해하는 게 21년도였고
22년도 대선 이후에 계속 했던 말을 이해하는 시기가 24년도 12월부터였던 걸 생각하면 .. 굳이? 제 생각을 더는 말하고 싶지 않달가유
이런 의미에서 말이 좀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햇던 거엿는뎀 .. 결국은 없더군여 =_=
세상이 나를 상대로 한 트루먼쇼 같단 생각을 좀 자주 했음
너무 당연한 걸 그 당연한 것에 대해 말하는 데에 사람들이 이해하기까지 몇 년이 걸리고 .. 내가 그 말을 할때면 매번
과대망상 불안증이다 정신병원을 가봐라 < 이런 말을 들엇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고 잇는 생각은 잇지만 .. 굳이 말하진 않겟어여
별로 말하고 싶지도 않음 ㅋㅋ
하튼 2025년 올해도 다들 잘 사시길
ㅎㅏ ㅎㅏ ㅎㅏ

헤헤 이건 걍 기여워서요
아잉 ..
그럼 20000